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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라리 혼자 살걸 그랬어 (커버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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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라리 혼자 살걸 그랬어

책이있는마을

이수경 지음

2017-11-19

대출가능 (보유:1, 대출:0)

책소개
저자소개
목차
<b>사랑해서 결혼했잖아, 그런데 왜?
당신은 진정으로 배우자를 사랑했나요?
그래서 결혼했나요?
그렇다면 행복해야 하지 않을까요?

결혼생활의 문제를 딱 한 가지만 꼽으라면 무얼까? 누구나 행복하기 위해 결혼했는데, 많은 부부들이 썩 행복하지 않다는 것이다. 아니, 오히려 불행하다. 누구나 행복을 원한다. 그러나 행복의 기준은 저마다 다르고 행복의 모습도 다르다. 누구나 행복하기 위해서 결혼한다. 혼자서는 도저히 이룰 수 없는 행복을 맛보기 위해서 결혼하는 것이다. 그럼에도 부부나 가족 구성원이 행복하지 않다고 느끼면 결혼생활을 다시 한 번 생각해봐야 한다.
처음부터 그들은 행복하지 않았을까? 그렇지 않다. 그들도 누구보다 행복했을 것이다. 한 해 결혼건수 대비 이혼건수가 30%나 되는 현실에서 처음 결혼하는 이들 중 대부분은 자신들이 불행하리라고 생각지 않는다. 이혼하리라고는 더더욱 생각지 않는다. 주위에 있는 자기 가족이나 선배, 친구들의 결혼생활이 원만하지 않음을 보고 듣고서도 자신들은 그들과 다르다고 생각한다. 자신들의 사랑은 특별하기 때문에 영원하리라고 생각하는 것이다.

<b>이럴 거면 나랑 왜 결혼했어?
그러나 그들 중 상당수는 결혼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결혼생활에 미처 생각지 못한 복병이 너무도 많음을 깨닫는다. 자신들의 결혼생활도 주위의 그들과 다르지 않음을 비로소 알게 된다. 그때서야 그들은 결혼생활에 대한 준비를 전혀 하지 않았음을 깨닫고 뒤늦게 후회한다. 그들은 결혼식 준비는 했지만 결혼 준비는 하지 않은 것이다. 그러나 가정에 문제가 있다고 해서 당신의 가정이 구제불능이라는 말은 아니다. 다만 가족들이 서로 소통하고 공감하고 격려하고 위로하고 사랑할 줄 모르기 때문에 행복지수가 낮다는 말이다. 행복의 질이 떨어져 있다는 말이다. 그 행복의 질을 끌어올려야 한다. 문제없는 가정이 어디 있을까. 행복한 부부는 갈등이 있어도 이겨내지만, 불행한 부부는 그 갈등을 이겨내지 못하고 포기할 뿐이다.
이 책은 누구를 비난하기 위해 쓴 글이 아니다. 나는 잘하고 있으니 당신들도 잘하라는 뜻도 아니다. 오히려 용기와 희망을 주기 위해 쓴 글이다. 세상 모든 부부는 갈등을 겪는다. 갈등 없는 부부는 없다. 크기의 차이일 뿐 다들 갈등을 겪는다. 그 갈등을 이겨내느냐, 굴복하느냐의 문제일 뿐이다. 이겨내면 잉꼬부부가 되는 거고, 굴복하면 앵꼬부부가 되는 것이다. 변화시킬 수 있는 것들은 변화시키고, 변화시킬 수 없는 것들은 함께 머무는 법을 배우면 된다.

<b>상처뿐인 결혼생활을 회복하는 사랑의 기술
행복한 결혼생활을 하는 부부들을 보면 한 가지 공통점이 있다. 결혼생활에서 크고 작은 고난과 갈등을 겪지만 잘 이겨낸다는 것. 자신들의 처지가 아무리 나빠 보이더라도, 그것은 잘못된 부부관계의 희생물이 아니라 자신이 선택한 것이라는 사실을 깨닫는다. 그들은 자기네 부부관계에 마땅히 책임을 진다. 부부 둘 다 그렇다는 게 아니라 그들 중 한 사람이 그렇다. 한 사람이 주도적으로 문제 해결 의지가 있을 때 배우자는 따라가게 돼 있다. 그 한 사람이 누굴까? 이 책을 읽고 있는 바로 당신이다. 당신이 이 책을 집어든 것은 결코 우연이 아니다. 행복해지고 싶은 소망이 있고 의지가 있기에 이 책을 집어든 것이다.
이 책은 행복으로 가는 지름길이다. 이 책은 설레는 감정을 안고 결혼에 골인한 부부가 왜 점차 마음이 시들해지는지, 부부관계를 더 나빠지게 만드는 우리의 잘못된 행동과 생각을 짚어주고, 별거와 이혼이 점차 늘어나는 사회 풍토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지금 배우자와의 사랑을 회복해야 하는 이유와 방법에 대해 말하고 있다. PART 1은 연애와 결혼의 차이, PART 2~3은 부부관계에서 발생하는 문제점과 그 해법을 담았다.

<b>결혼, 해서 뭐하는데?
결혼에 뒤따르는 각종 의무와 책임이 버거워서 결혼 자체를 피하는 젊은이들이 늘고 있다. 이들에게 결혼을 안 하면 말년에 외롭다는 둥, 아기를 안 낳으면 나중에 한국이 망한다는 둥의 이야기를 하며 결혼을 종용해봐야 아무 의미 없다. 입 아프게 설명하는 것보다 결혼한 부부들이 행복한 모습을 보여주는 게 백 번 낫다. 결혼하지 않으려는 풍토보다 결혼한 부부들이 행복과 동떨어진 모습이라는 게 더 문제가 아닐까.
행복하려고 결혼했는데 왜 우리는 불행한가. 왜 둘인데도 외로움을 느낄까. 많은 부부들이 부부생활에 불만족하지만 막상 적극적으로 개선하지 않고 그냥 살아간다. 어차피 상황이 바뀌지 않을 것이므로 체념하는 게 속 편하고, 불편한 점들을 피하는 게 상책이라고 여기기 때문.
이수경 저자는 부부들의 이런 뿌리 깊은 ‘관행’에 단호히 NO!를 외쳤다. 그는 부부란 마땅히 서로 사랑하며 살아야 한다고 믿으며, 그 믿음을 열심히 대중에게 전하는 가정행복코치이다. 현재 각종 방송과 칼럼 기고, 인터뷰, 대한민국 커플스쿨 ‘둘이하나데이’를 통해서 부부의 뜨거운 사랑을 되살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b>나는 아내를 사랑하지 않았다
이 책에서 저자는 솔직하게 고백한다. 자신은 아내를 사랑한 줄 알았지만, 어느 순간 그게 아니라는 걸 깨달았다고. 자신이 사랑한 건 아내가 아닌 자기 자신이었다고. 머릿속에 그려놓은 이상형과 아내가 똑같이 행동하면 사랑이 샘솟고, 이상형에 어긋나면 아내를 미워했었다는 것이다. 결혼한 부부라면 누구나 행하는 실수다. 미처 의식하지 못하고 있었을 뿐.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본연의 사랑을 회복하면 된다. 나 자신에 대한 바른 사랑, 상대에 대한 바른 사랑을 회복하여 다시 키워나가면 된다. 그리고 그 방법은 생각보다 쉬워서 굳이 새로운 대상을 찾을 이유가 없다. 솔직히, 당신의 속마음도 그렇지 않은가. 누구보다 지금 내 곁의 사람과 사랑하고 싶지 않은가.

“다시 태어나도 당신을 만날 거야.”
“무슨 악담을 그렇게 해?”

지금까지 이런 농담(?)을 주고받으며 가슴 깊이 씁쓸함을 느꼈다면 이제는 돌이켜보자. 이 책은 당신이 변화의 한 걸음을 내딛도록 도와줄 것이다. 배우자가 나에게 다시없을 사람이라 다음 생애에도 기꺼이 다시 만나 결혼하고 싶을 만큼 뜨거운 사랑을 회복해보자.

<b>아내를 사랑할 줄 몰랐던 남편이 고백하는 진짜 사랑법
《차라리 혼자 살걸 그랬어》는 저자가 5년 만에 내놓은 신작이다. 많은 이들이 알지만 모르는 척 지나치는 것, 생각보다 부부관계 개선에 인색한 부부의 마음, 미처 의식하지 못했던 심리 등을 족집게처럼 짚어주며 해법을 제시하고 있다. 인생을 좀 더 산 선배가 후배에게 이야기하듯 편하게, 쉽게 이야기한다.
불행해서 속상한가. 그대로 있어서는 안 된다. 피해서도 안 된다. 불행에서 행복으로 가는 첫 걸음은 의외로 복잡하지 않다. 그저 이 책 한 권을 읽으면 된다. 그리고 내 곁의 그 사람에게 “이 책처럼 해”라고 하지 않고 “내가 이 책처럼 해줄게”라고 하면 된다. 사랑했기에 결혼했다면 온 맘 바쳐 사랑해야 하지 않을까. 그런 사랑 한 번 해보고 죽는다면 멋진 인생일 것이다.
후회하지 않을 선택이 어디 있으랴.
우리는 인간의 미숙함을 이유로 결혼의 불완전함을 감싸고돈다. 더 나아가 문제가 있는 결혼이라면 얼마든지 깨도 좋다고 주장한다. 가정폭력 등 명백한 범법행위로 병든 가정이라면 마땅히 이혼이 해법일 것이다. 하지만 모든 부부 문제가 다 그렇지는 않다. 우리는 너무 쉽게 포기하는 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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